화장실 셀프 리모델링 4 DIY Bathroom Vanity Episode 1. Construction

24인치 화장실 싱크 캐비넷을 만들기 위해, 먼저 나무 합판을 잘랐다.

부엌 캐비넷에 사용하고 남은 메이플과 포플러 나무 합판을 섞어서 사용했다.

 

To build a 24" bathroom vanity, I cut some plywood out of the leftovers I used for the kitchen cabinets.

 

캐비넷 본체의 바닥 부분 1장, 양 옆 각각 1장씩, 정면 윗부분 1장, 뒷부분은 수도관과 배수관이 걸려서 통으로는 사용하지 못하고, 위 아래로만 붙이도록 2장이 필요했다.

그리고 문짝 2장이랑, 문짝 위에 추가로 붙일 합판 1장까지 총 9장을 잘라 준비했다.

 

I made a total of 9 pieces:1 piece for the bottom, 2 for each side, 1 for front support, 2 for back support, 2 doors, and 1 panel for right above the doors.

 

보통 캐비넷 내부 코팅은 거의 마지막 단계에서 하지만, 나는 이번에 오디스 오일을 사용해보기 위해서 나무를 자르고 난 뒤 조립도 하기 전에 바로 발라봤다.

왜냐하면, 오디스 오일은 바르고 나서 구석구석 잘 닦아줘야하는데, 조립을 한 상태에서 바르고나면 왠지 나무와 나무가 만나는 지점을 제대로 못 닦아낼 것 같았기 때문이다.

 

Sealing the inside of the cabinet is usually done at the end of the process, but I applied Odie's oil on the wood even before assembling the vanity. It was becasue Odie's oil has to be wiped off very throughly, and I didn't think it would be easy to do that after the vanity was assembled, especially where the wood boards meet.

 

샌딩한 나무를 잘 닦아낸 뒤에, 부엌의 나무 상판에 바른 것과 동일한 방법으로 발랐다.

바르는 것까지는 순탄하게 잘 진행이 되었는데....

 

After sanding and dusting off the wood, I applied Odie's oil the same way I did for the butcherblock countertop for the kitchen. The application went well, but......

 

테리 타올로 닦아내면서 좀 이상함을 느꼈다.

내가 애초에 샌딩을 제대로 안한 탓인지, 표면이 군데군데 까끌하게 나무결이 올라왔다. 

 

I noticed that there was something wrong while buffing with a terry towel.

I don't know if I didn't sand enough before applying the oil, but the wood grain raised here and there while I was buffing.

 

부드러운 곳은 엄청 부드럽고 까끌한 곳도 있고 이상했다.

다시 확 샌딩을 하려다가, 어차피 캐비넷 안에 화장실 청소용품만 보관할 예정이라 그냥 넘어가기로 했다. 

다음을 위해서 다른 나무 합판에다가 다시 연습을 좀 해보긴 해야겠다.

 

Some spots were very soft, but others were a little rough. 

I considered sanding the whole piece of wood again, but didn't want to spend too much time for the inside of the cabinet where I am only going to store some bathroom cleaning tools.

However, I definitely want to practice applying Odie's oil on plywood some time for the future.

 

어쨌든, 다음날 본체를 먼저 조립했다. 오디스 오일을 발라놔서 글루는 생략하고 그냥 nail과 screw만 이용했다.

이때까지는 뒷 부분 서포트 보드를 아래쪽에만 붙였다. 수도관과 배수관을 피해서 캐비넷을 설치하기 위해, 윗쪽 서포트 보드의 크기를 다시 조정해야했기 때문이다. 

 

Anyway, I assembled the cabinet the next day. Because of the oil, I only used nails and screws, and no glue.

I only attached bottom support for the back at this time, becasue I had to adjust the size of the upper support so it doesn't get in the way of the water lines and drain pipe.

 

그 다음은, 아마존에서 구입한 길이 조절이 가능한 다리를 설치했다.

 

Next, I installed the adjustable legs that I purchased from Amazon.

 

https://www.amazon.com/dp/B08HLFYRPM?psc=1&ref=ppx_yo2ov_dt_b_product_details 

Amazon.com

이런 다리들이 보통 바닥에 닿는 캡 부분을 돌려서 길이 조절을 하게 되어있는데, 내가 산 건 다리 전체를 돌려서 길이 조절을 하기 때문에, 특정 다리를 많이 돌려놔도 그것만 튀어보이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These kind of adjustable legs are usually adjusted by twisting the small cap of the legs where it touches the floor. However what I bought can be adjusted by twisting the whole leg so the different height of the leg is not seen.

 

이렇게 다리까지 설치하고, 화장실에 가져다가 간이로 세팅해 본 뒤에, 수도관이 닿지 않는 위치에 뒷부분 서포트 보드도 마저 붙여줬다.

 

After installing the legs, I took the vanity to the bathroom and pre-fit it so I could check the location for the upper support for the back of the cabinet. 

 

캐비넷 본체를 완성하고 난 뒤엔, 문짝의 힌지를 설치하기 위해 구멍을 내야했다.

 

Once I finished the cabinet base, I had to made some holes for the door hinges.

 

예전에 홈디포에서 산 힌지 플레이트와 보링 비트로만 가지고 작업을 했다.

이것도 부엌 공사 당시 엄청나게 해본 작업이라 그렇게 어렵진 않았다.

 

I only worked with the hinge plate and boring bit I got from Home Depot.

It wasn't that difficult becasue I did this work a lot prior for the kitchen.

 

그때는 이렇게 나무 조각 두개를 잘라 실제 문짝에 구멍을 내기 전에 미리 연습도 많이 해봤었다.

 

At that time, I cut 2 peices of wood and practiced installing door hinges so many times to find the right fit.

 

그 연습의 결과로 이렇게 깔끔하게 구멍을 잘 만들었다. 힌지는 나중에 문짝 페인트가 끝나면 설치할 예정이다.

 

As a result, I could make these sexy holes on the doors very well :) I'm going to install the hinges later after painting.

 

캐비넷 본체 안에는 마운팅 플레이트를 미리 설치했다.

 

I mounted the hinge plates inside of the cabinet base.

 

이제, 프라임과 페인트를 하면 되는데, 사진에 보면 캐비넷 정면 윗부분과 테두리는 이미 페인트까지 마무리 되어있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앞서 설명하지 않았지만, 새로 사용해보는 셜윈 윌리엄즈 에메랄드 페인트를 테스트도 해보고 싶은 것도 있었고, 저 부분들을 캐비넷 조립 후에 페인트를 하게 되면, 나무가 만나는 부분이 굉장히 지저분하게 마무리가 되기 때문에 미리 한 이유도 있다. 특히나 나는, 테두리 부분을 spackle로 패치를 하기 때문에 미리 해놓지 않고 조립을 하면, 나중에 패치하기가 더 힘들어지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알게 되었다. 

 

From now, I need to prime and paint the cabinet base and doors. However you can see that the front support and edge of the cabinet base is already painted. I didn't mention this before, but I had to paint those areas before assembling the base. If I finished those parts after building the cabinet, it would look messy. Also, since I normally patch the edge of the wood with the spackling paste, it has to be done before or it would be so hard to patch smoothly; especially where the wood meets. Even if I patched the edge with the spackling paste good, it might crack after painting because of the movement of the wood anyway.

 

그리하여 앞으로 캐비넷 본체의 옆부분과 문짝 세트들, 만 프라임 및 페인트를 하면 된다. 

에메랄드 페인트는 처음 사용해봤는데 완전 마음에 들었다. 

얼른 다음 포스팅에서 자랑해보고 싶다.

 

So next, I need to prime and paint both side of the cabinet base and doors. 

I'm going to use Sherwin Williams Emerald paint and can't wait to show it on the next post.